두피 관리 특히 비듬, 기름기 등 때문에 고민이 있으신 분들이 계실텐데, 지성/건성 등 종류에 따른 차이와 관리 방법에 대해서 알려 드리고자 합니다.
본인의 머리 피부의 특징을 알고 그에 맞는 관리법을 적용해야만 상쾌한 머리 피부 상태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목차
지성, 건성 두피의 차이
지성과 건성은 머리 피부의 유형을 나타내는 용어입니다. 지성은 피지 등의 분비량이 많고, 건성의 경우는 분비량이 적습니다.
따라서 지성은 기름기가 느껴지고 끈적 거리는 느낌이 있을 수 있고, 건성은 비듬 같은 각질이 머리에서 떨어지는 형태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지성의 경우 여드름이나 지루성 두피염 등의 트러블이 발생할 가능성 있고, 반면 건성은 가려움증이나 비듬 등의 트러블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러한 유형 차이는 머리 피부 관리에서 중요한 의미가 있습니다. 머리 피부 유형 차이에 따라 적절한 샴푸와 관리 방법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지성, 건성에 따른 관리
지성은 피지 분비량이 많기 때문에, 특히 여름철에는 머리가 빨리 기름지는 문제가 있습니다. 따라서 지성 두피를 가진 사람들은 특히 두피를 깨끗하게 관리해야 합니다.
반면 건성은 분비량이 적기 때문에, 머리 피부가 건조해지는 문제가 있습니다. 따라서 건성은 충분한 수분을 공급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샴푸 뿐만 아니라 머리 피부에 자극을 주거나 혈액순환 개선 등으로 통해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른 관리 방식들에 대해서도 알아 두시면 좋습니다.
지성에 좋은 샴푸 및 관리 방법
지성 머리 피부는 분비된 피지가 두피에 퍼져 얇은 막을 형성한 상태입니다. 비듬, 각질 등 오염물질이 쌓이면서 세균 번식이 쉬운 상태가 됩니다. 이때 관리를 잘 하지 않으면 모공에 염증이 생겨 지루성 두피염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피지, 오염 물질들을 없애고 그것을 유지하는 방향으로 관리가 필요 합니다.
지성의 경우 페퍼민트, 멘톨 성분이나 티트리 등 피지 조절을 돕는 천연 성분이 포함된 제품을 선택하면 좋습니다. 샴푸를 할 때 두피를 지나치게 세게 문지르면 피지선 자극으로 오히려 더 많이 분비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두피 마사지 등을 통해 혈액순환이 더 잘 되게끔 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지성 두피를 가진 사람들은 고지방, 고열량 음식을 피하고, 식이섬유가 풍부한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피지 분비량 관리에 좋습니다.
건성 두피에 좋은 샴푸 및 관리 방법
건성 두피는 피지 분비가 부족해서 두피가 말라가는 상태입니다. 머리를 감았는데도 금방 두피가 가렵거나 건조함을 느끼고, 피지가 원활히 분비되지 못해 각질과 비듬이 생길 수 있습니다. 수분과 유분 균형을 맞춰야 좋고 충분한 영양을 공급해 주는게 필요합니다.
건성 두피의 경우 저자극성이나 천연 원료의 샴푸를 선택하는 게 좋고, 샴푸는 하루 한 번이 적당합니다.
샴푸 후 드라이기로 말리는 것보다 자연건조가 좋고 드라이기를 사용해야 한다면 헤어 에센스 등으로 모발 표면을 보호한 후 뜨거운 바람이 아닌 차가운 바람으로 말리는 것이 좋습니다. 타월로 충분히 두피의 물기를 말린 후 두피를 보호하는 트리트먼트를 바른 후 거리를 두고 천천히 말리는 것이 좋습니다.
두피 스케일링을 통해 순환을 촉진 시키고 피지 분비를 자극하는 것도 하나의 관리 방법입니다. 단, 과도하게 많이 할 경우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니 조심하셔야 합니다.
염색/탈색, 펌 등을 많이 할 경우 건성 두피로 변할 수 있기에 조심하셔야 합니다.
중성 두피 관리 방법
만약 지성/건성에 모두 해당 되지 않는다면, 중성 두피에 해당되며 두피가 이물질이 없는 깨끗한 상태로 지성이나 건성 대비 상대적으로 관리가 싶다고 할 수 있습니다.
모공이 열려 있어 영양분 및 산소를 원활히 흡수합니다. 중성 두피는 약산성 샴푸로 매일 저녁 두피/모발을 깨끗이 세정하면 좋습니다.
샴푸 후 모발 뿌리부터 끝까지 완전히 건조시켜 두피의 적절한 유분과 수분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두피 관리 제품 선택시 주의 사항
2022년 식약처의 조사에 따르면 두피 관리 제품 중 과대 광고가 많다고 나오기에, 제품 선택시 꼼꼼히 따져보고 비교해보셔서 효과 없는 과장 광고 제품을 선택하지 않도록 반드시 주의가 필요 합니다.
모든 두피 및 건강에 공통적으로 해당하는 사항들이 될 수 있는 아래 주의 사항들 다시 한번 참고 부탁 드립니다.
- 스트레스 받지 않도록 관리하기
- 숙면 취하기
- 매일 드라이시 찬바람 이용하기 / 머리 말리지 않은 상태로 바로 잠들지 않기
- 퍼머, 염색을 너무 자주 하지 않기
탈모 관리에 대한 글도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대한 두피모발전문가협회 홈페이지 주소(http://www.kota.kr/kota_new/)를 남겨 드리니, 필요하신 분들은 활용 하시기 바랍니다.